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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사진

닥나무

by 류병구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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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옥계 닥나무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저상(楮桑)이라고도 한다.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높이는 3m에 달하고 작은 가지에 짧은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5∼20cm이며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끝 부분이 길고 뾰족하며 밑 부분은 둥글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고 2∼3개로 깊게 패어 들어갔다. 앞면은 거칠고 뒷면에는 짧은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자루는 1∼2cm이고 꼬부라진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봄에 잎과 같이 핀다.
수꽃이삭은 길이 1.5cm의 타원 모양이고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달린다.
수꽃의 화피 조각과 수술은 각각 4개이다.
암꽃이삭은 둥글고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꽃의 화피는 통 모양이고 끝이 2∼4개로 갈라진다.
씨방에 실 같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를 양기
부족·수종의 치료제로 쓴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옛날에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저포(楮布)라는 베를 짰다.
닥나무를 종이 원료로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부터인데 조선시대에 본격화되어 닥나무 재배를 장려하였다.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를 만들려면 먼저 줄기를 1∼2m 길이로 잘라 밀폐된 솥에 넣고 증기로 두 시간 정도 찐 다음 꺼내어 껍질을 벗긴다.
이것을 그대로 말린 것을 흑피(黑皮)라 하고, 흑피를 물에 불려서 표피를 긁어 벗긴 것을 백피(白皮)라 한다.
흑피는 하급지의 원료로 쓰이고 백피는 창호지·서류용지·지폐 등의 원료로 쓰인다.
한국·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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