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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사진

토끼풀

by 류병구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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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09일 토끼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3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없고, 땅위로 벋어가는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cm로서 길다.
작은잎은 3개이지만 4개가 달린 것도 있으며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길이 15∼25mm, 너비 10∼25mm이다.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떡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려서 전체가 둥글다.
꽃자루는 길이 10∼20cm이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꽃은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는 협과로서 줄 모양이고 9월에 익으며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유럽 원산이며 목초로 심던 것이 번져나와 귀화식물로 야생화하였다.
작은잎이 4개 달린 것은 희망·신앙·애정·행복을 나타내며 유럽에서는 이것을 찾은 사람에게 행운이 깃들인다는 전설이 있다.
특히 6월 24일 또는 그 전날밤에 뜯은 4잎토끼풀은 악마를 물리친다고 믿기도 하였다.
433년 성(聖) 패트릭이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선교할 때,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데 이 풀을 예로 들어 주민들을 인도한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의 국화이며 3개의 작은잎은 애정·무용·기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식물체가 큰 것은 라디노클로버(var. giganteum)라고 하며, 목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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