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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07일 팥꽃나무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
조기꽃나무·이팥나무라고도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누운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지만 때로는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뒷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3∼5월에 피고 지난해에 난 가지 끝에 3∼7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지름 10∼12mm이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겉에 잔 털이 있으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꽃잎같이 된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4∼8개가 꽃받침통에 2줄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투명하며 연한 자줏빛을 띤 홍색으로 7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뿌리꽂이와 종자로 번식하고 줄기의 꺾꽂이는 그리 좋지 않으며 반 정도 그늘진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유독식물이며, 이뇨·수종·신장염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넓은 것을 넓은잎팥꽃나무(var. fortunei)라고 하며, 장산곶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