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11월 (11월 29일)

류병구 2022. 1.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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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11월 (11월 29일)

 

갯국
국명은 Chrysanthemum pacificum 이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 벼랑이나 풀숲에서 자란다.
가늘고 긴 땅속줄기가 벋으며,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는 습성이 있다.
잎은 보통 국화와 같이 생겼으나, 뒷면과 가장자리에 은빛이 도는 흰색의 잔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두껍다.
꽃은 10∼11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피는데, 작은꽃이 뭉쳐난다.
번식은 꺾꽂이·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재배할 때는 물을 적게 주고, 햇빛이 강하며 바람이 잘 드는 장소를 택한다.
잎이 빽빽이 나도록 재배하면, 잎 표면의 녹색과 가장자리와 뒷면의 은빛이 도는 흰색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다도해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분포한다.

남오미자
어긋나기로 잎은 두텁고 표면 윤채가 있다.
넓은 또는 긴 달걀꼴이거나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10cm, 폭 3~5cm로서 점첨두 예저이며 작은 치아모양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의 뒷면은 유점(油點)이 있으며 자주색을 띠는 것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암수딴꽃 또는 암수한꽃으로 양성꽃이며 4~8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연한 황백색이며 지름 2㎝이고 화경은 엽병보다 길며 꽃받침조각은 2~4개이고 꽃잎은 6~8개이며 암술과 수술이 많다.
꽃잎과 꽃받침의 구별이 어렵다.
길이 3m, 지름 1.5cm에 달한다.
오래된 줄기는 갈색으로 콜크층이 발달하기도 하며 굵은 것은 2㎝에 이른다.
세로로 갈라져 나무껍질이 벗겨진다.
꽃턱은 적색 장과가 밀착하여 둥글게 되고 지름 2~3㎝로서 붉은색이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3㎜정도의 심장모양이며 담황색이다.

함박이
바닷가의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녹색이고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넓은 난형으로 길이 6-12cm, 폭 5-10cm, 끝은 날카롭고 밑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흰색을 띤다.
잎자루는 잎 뒷면의 가운데에 붙는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겹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암수딴그루다.
수꽃은 꽃받침잎 6-8장, 꽃잎은 3-4장이다.
암꽃은 꽃받침잎과 꽃잎이 각각 3-4장이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